"21대 총선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폭주 막는 날"
“지난 4년간 연수구 바뀐 것 없어” ... 기회달라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21대 총선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해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정승연 후보가 절을 하며 구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ㆍ정승연 후보 선거사무소)

통합당 정승연 후보는 14일 마지막 호소문을 내고, 그동안 보수의 잘못을 혁신하겠다며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이번 총선에서 꼭 본인에게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지난 3년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이론으로 무조건 돈을 찍어 세금주도 일자리만 만들고 있으며, 나라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민생, 경제, 안보, 외교 등 이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는 날”이라며 “보수는 그동안 잘못했고, 부족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으나 혁신의 과정중이다. 그러나 법치주의와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을 지켜보자니 참담하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 1당이 되면 그야말로 ‘청와대 정부’가 될 것이고, 일당독재가 고착화된 곳에는 발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214표로 낙선한 경험을 얘기하며 “지난 4년 연수구 원도심 인구는 줄어가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늘어 바뀐 것이 없다”며 “무능한 여당, 제대로 한 게 없는 지역구 의원을 한 번 더 밀어줬다가 연수구 발전은 한없이 후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연수구의 경제를 되살리고, 교통 혁명을 일으키고, 맞춤형 복지를 실시해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며 “경제전문가 정승연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연수로 바꿔 나갈테니 단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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