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멕시코 방문... 인천 88번째 확진환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5동에 거주하는 A씨(37, 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업무차 멕시코를 방문했으며, 경유하는 항공편 탑승을 위해 10일부터 약 13시간 미국에 체류했다.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던 중 13일 남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진행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접촉차는 부친 1명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 중이며,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로써 인천 확진환자는 8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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