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선계획 주민공람 공고… 내년 1~2월 착공 예정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나들목)과 봉수대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이르면 내년 1~2월 무렵 착공할 전망이다.

시는 검단양촌IC~봉수대로 연결도로 개설 공사를 위한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공람을 13일 공고했다.

주민공람은 13일부터 4월 27일까지 15일이다. 공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와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봉수대로 연결도로.

검단양촌IC~봉수대로 연결도로는 검단양촌IC에서 검단사거리 인근 봉수대로까지 동서로 왕복 4차선(폭 25m) 도로 2.1km를 연결하는 도로(도시계획도로, 대로 3-61호선)이다.

시는 서구 오류동과 검단신도시 일원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424억 원이다. 시는 올해 4월 주민공람을 거쳐 노선을 확정한 뒤, 내년 1~2월 무렵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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