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대학 기숙사 거주... 장애인 학생 지원차 미국 유타주 동행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연수구에서 미국을 방문했다가 입국한 A(남, 58년생)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연수구에 소재한 대학기숙사에 거주하는데, 3월 11일~ 4월 10일 연수구 소재 대학 재학중인 B씨(장애1등급)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같이 미국 유타주를 방문했다가 10일 귀국했다.

A씨는 10일 인천공항 입국 후 연수구 소재 대학 기숙사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초기 37.4도에 기침 증상을 보였고, 11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연수구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기숙사와 주변에 방역을 실시했다. 접촉자 B씨는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기숙사에 자가격리 중이다. 구는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투데이 속보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