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정상 개방 이후 시민 관심이 높아져

 

인천시는 문학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문학산성은 1호 인천시기념물이다.

 

인천 역사의 상징인 문학산성은 그동안 종합 정비계획 없이 부분적인 지표?시굴조사와 보수공사만 해왔다. 2015년 문학산 정상 개방 이후 시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을 통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문학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은 기존 지표?발굴조사 결과를 정리?분석하고 문학산성 성벽, 내부시설물 등에 대한 정밀조사와 성곽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도 열어 문학산성에 대한 연차별, 구간별 종합정비 계획과 활용계획 등을 수립한다.

백민숙 문화재과장은 “문학산성은 인천역사를 상징하는 인천시 주요 문화재”라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문학산성 관리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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