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 방역 책임진다”...“반드시 투표해달라”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일 21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8시께 부인과 함께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논현고잔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일 21대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사진 박남춘 인천시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전투표 사실을 알리며 “코로나19로 투표소 풍경은 달라졌지만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마음은 여전하다”고 한 뒤 “투표장 방역을 책임지겠다.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투표소 내 개인방역도 당부하면서 “투표에서 신분증과 함께 잊으면 안되는 것이 마스크다. 마스크 착용 상태로 체온검사 후 손 소독을 하고 비치된 위생장갑을 착용해야한다”라며 “제 아내도 동행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며 투표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국내 3508개 투표소에서 시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신분증 지참 후 국내 어느 투표소나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인천에서도 157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인천 유권자 250만690명 중 3만3153명이 투표해 1.3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보다 0.75% 높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