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인천1호선 동-서 나뉜 신도시 공약 맞붙어
계양을, 인천1호선 동-서 나뉜 신도시 공약 맞붙어
  • 조연주 기자
  • 승인 2020.04.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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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동쪽에 “성공적 계양신도시 테크노밸리 추진”
윤형선, 서쪽에 “스마트계양 에코-바이오시티 조성”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계양을서 4년만에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가 인천1호선을 기준 동-서쪽으로 나뉘어 신도시 공약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1공약으로 인천1호선 동쪽에 위치한 귤현동·동양동 일대 200만평, 1만7000가구 규모의 계양3기신도시를 성공적인 테크노밸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테크노밸리를 완성해 계양을 첨단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27만 평 산업단지에 일자리 10만개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계양 테크노밸리의 면적이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87조5000억 원이었던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1.4배가 더 넓다며 산술적으로 1년 매출액이 122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송 후보는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계양광역소각장 설립과 관련해서는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송 후보의 2공약은 ‘계양 의료 인프라 확충’이다. 송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의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계양구청 앞 등기소 부지에 음압병실 2개가 갖춰진 지상4층·지하2층 규모의 보건소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또, 계산1동 캐피탈호텔 옆에 종합병원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덧붙였다.

이밖에도 송 후보는 ▲계양산 수목원 유치 ▲한국지엠 연구생산기지 육성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계양역 승강장 2배 확장 등의 공약을 내놨다.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는 1공약으로 인천1호선 기준 서쪽 귤현동과 다남동·오류동 일대에 ‘스마트계양 에코-바이오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계양 에코-바이오시티는 ▲스마트팜 ▲스마트 문화관광타운 ▲바이오헬스밸리 ▲아라뱃길 워터프론트 사업을 묶어 명명한 것이다. 윤 후보는 이 공약의 핵심이 핵심은 귤현 탄약고와 차량기지를 이전과 계양역 역세권 개발이라며, 200만 평 토지에 일자리 3만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탄약고 이전과 관련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의거, 폭발물 관련 시설에 해당하는 탄약고는 민간시설로부터 1㎞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며 귤현 탄약고를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통인프라 확충은 윤 후보의 두 번째 공약이다. 윤 후보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 계양역 나들목(IC) 신설, 계양역 확장을 통한 복합환승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계양역을 9호선 김호공항역과 연결하고, 경인교대입구역을 환승역으로, 계양구청역을 신설해 서울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윤 후보는 ▲계양광역소각장 백지화 ▲아동보육시설·교육시설 책임 방역소독 ▲장애인·취약계층 위한 공원조성 ▲예비군 훈련수당 인상·군인 재취업 지원 강화 등의 공약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