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로교통공단, 스쿨존 90곳 무인단속 장비 설치
인천 도로교통공단, 스쿨존 90곳 무인단속 장비 설치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4.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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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골자로 하는 ‘민식이법’ 시행과 관련해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 장비를 우선 설치한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는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 등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등을 설치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교통사고 위험지수, 과거 사고유형, 보행조건, 도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위험요소 진단을 마치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가 우선 필요한 장소에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한다.

2020년 90개교에 133대 설치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263개소에 설치하기 위해 약 12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 노력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교사, 어린이 대상 교통 안전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공단의 경영 방침에도 부합하는 ‘생애주기별 맞춤식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교육을 병행하는 접근 방식은 실제 어린이 사망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종합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