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박길상 기자] 인천시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정세균)에서 시행한 2019년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년 연속 최우수기관(전국 1위)으로 선정됐다.

국가지식재산 추진설적 평가는 지식재산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주관한다. 평가 대상은 15개 중앙행정기관 73개 사업과 17개 광역자치단체 등 총 90개 사업이다. 평가기준은 정책성과의 우수성, 파급효과, 수요 대응성 등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IP HUB, 지식재산(IP) 선도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 정책사업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 육성, 기술기반 예비창업자의 IP-R&D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창업 활성화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전략산업 육성 추진 및 미래산업 개발 등에 주력하는 지식재산 산업의 활성화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은 “인천은 전국 최초로 ▲지역 지식재산 진흥조례 제정 ▲지역 지식재산위원회 발족 ▲지역 지식재산진흥계획 수립 등 지자체 지식재산 지원체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위해시와 글로벌 지식재산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지식재산 정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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