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력가’ 부인 확진자...‘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
인천 ‘재력가’ 부인 확진자...‘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4.0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58번째 확진환자 부인과 아들
58번째 확진자 ‘재력가’ 로 알려져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아들과 함께 자가 격리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할 처지에 놓였다.

인천시 연수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67, 여)와 아들 B씨(41, 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인천 58번째 확진자인 C씨(69,남)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 돼 지난 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런데 A씨는 지난 3일 B씨와 걸어서 연수구 청량산 소재 사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사찰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머물다가 옥련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연수구는 A씨와 B씨를 자가격리 조치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 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달 28일과 지난 1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5일 3차 검사에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길병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A씨의  남편인 C씨는 인천 굴지의 부동산 관련 업계 대표이자 체육 가맹단체 회장을 맏는 등 사회지도층급 인사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구청 청사 (사진제공 ‧ 연수구)
인천 연수구청 청사 (사진제공 ‧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