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형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 통합당 배준영 지지선언
권태형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 통합당 배준영 지지선언
  • 이종선 기자
  • 승인 2020.04.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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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민주당 소속...이번 총선 배준영 후보에 힘 보탤 것”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권태형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가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지지를 선언 했다. 강화 지역 보수표가 결집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권태형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가 6일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지지를 선언 했다.(사진제공 배준영 후보)
권태형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가 6일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지지를 선언 했다.(사진제공 배준영 후보)

권 전 후보는 6일 배준영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해 정확하고 객관적 안목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고, 강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인물은 배준영 후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소속었지만, 이번 총선만큼은 대한민국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배 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집권세력의 행태로 실물경제가 파탄됐다. 공정과 정의를 주장한 민주세력이 오히려 자기편의 범죄를 숨기면서 거짓을 진실로 포장하는 물의를 일으켰다”며 “민주당은 응당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전 민주당 군수 후보는 민주당 중앙대의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국 특보단 상임대표, 더불어희망포럼 전국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권 창출을 위해 강화 지역에서 이바지해왔으며, 송영길 전 선대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십수 년 간 민주당의 지붕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당시 민주통합당 강화군수 후보로 출마해 16.79%를 득표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선에서 배제돼 민주당의 결정이 불공정하다며 항의한 바 있다.

배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권 전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는 지난 강화군수 선거에서 20% 가까이 득표하며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며, “이번 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장으로 임명돼 중·강화·옹진 선거판세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대 후보인 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새누리당 출신 이상복 전 군수를 강화군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상복 전 군수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46.2%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당시 새누리당은 유천호 강화군수 후보(=현 군수)와 이상복 후보의 당내 경선을 하지 않고 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르게 했고 이상복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