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정승연 고발...“허위사실 유포에 대응”
박찬대, 정승연 고발...“허위사실 유포에 대응”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4.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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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터널 무료화’에 대한 거짓공세 대응 차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갑 박찬대 후보가 정승연 후보 측을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왼쪽)과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왼쪽)과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오른쪽)

박 후보 측은 지난 5일 정 후보 측이 ‘문학터널 무료화’ 정책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선거사무소 명의 논평을 내고, 이를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형법 제370조2항(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 공직선거법 250조(허위사실공표죄)과 251조(후보자비방죄) 위반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6일밝혔다.

정 후보가 게시한 내용은 2022년 예정된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화는 인천시 결정이며, 이를 박 후보가 자신의 업적으로 과대 포장해 유권자를 기만했다는 것이 골자다.

박 후보측은 지난 2일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이 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진행한 연설도 문제 삼았다.

당시 이 전 구청장은 “2022년 문학터널 무료화는 이미 사전에 협약이 있었다”고 한 뒤 “얼마나 한 것이 없으면 (이런 것을 홍보하겠나), 국회의원이 할 일인가”라며 비판했다. 이 연설 영상은 정 후보가 본인의 SNS에 공유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선대위 명의 반박 논평을 내고, 의정활동 기간 중 문학터널 무료화 실현을 위해 관계부처 기관과 주고받은 공문서를 선관위에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고발장을 제출한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정 후보가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상식적이지 못한 선거운동을 한 것은 유감이다”라며 “공명선거 진행을 위해 불법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한다. 선관위는 이 사안을 즉시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요구한 뒤 “간단한 사실관계조차 스스로 확인하지도 않고, 오로지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고 폄훼하려는 정 후보 측이야 말로 유권자 현혹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