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제59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한국노총)는 제59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김영국 현 의장을 17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노총 인천본부는 3월 31일 59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김영국 현 의장을 17대 의장으로 선출했다.(사진제공ㆍ한국노총 인천본부)

한국노총은 제59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31일 오전 10시 당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7대 의장선거 투표 결과 김영국 현 의장과 이준선 현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17대 의장으로 당선된 김영국 현 의장은 현재 인천시 일자리 위원회 위원과 인천시 노사민정 협의회 임원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조직확대·체계변화 ▲신규노동법률소 확충 ▲노사민정 사업 활성화 등이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했다. 1부 자체행사는 생략하고 2부 의장, 임원(부의장·사무처장·회계감사), 운영위원 선출투표가 진행됐다.

투표는 각 산업별 시간을 정해 분산투표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재적 대의원 314명 중 295명이 참석해 투표에 참여했다.

김영국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신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0만 조직화 선봉지역본부 건설과 조직체계변화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인천한국노총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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