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환경분석?발전방안?최적화 모델 개발 등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 종합병원 건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청은 1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마련 연구용역’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병원경영컨설팅과 지난 달 3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은 지난해 7월 시에서 발주한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등 의료시설 건립 용역 등 관련 분야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오는 9월까지 6개월 간 진행하며 주거인구수, 인구분포 현황 등 종합병원 입지로 사업성이 부족한 영종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최적화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과업내용으로는 ▲지역환경과 의료자원 현황 분석 ▲응급의료체계 구축 현황 분석과 발전 방안 마련 ▲국립종합병원 건립 방안 모색 ▲민간유치 최적화 종합병원 모델 개발 ▲전략적 병원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제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으로 영종 종합병원 최적의 모델을 개발해 투자유치 전략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영종 의료자원과 지역현황 등을 분석해 영종에 적합한 종합병원 유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용역을 추진하며 토론회와 공청회 등으로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모색해 영종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충족시키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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