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옹진군 공무원 A씨(57, 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현재 인천 68번째 확진자이다.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서구 청라동에 거주하는 옹진군 공무원으로 31일 기침, 몸살 증상으로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승차검진(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2일과 24일 모친 간병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31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오는 1일부터 잠정 폐쇄될 예정이다.

이후 24일부터 26일까지 A씨의 모친상을 인천 동구 소재 장례식장에서 치렀으며, 이후엔 자택에 기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11명으로 모두 장례식장에서 접촉했으며, 이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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