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을, 민경욱 41.7% 선두···정일영 32.4%, 이정미 19.3%
연수을, 민경욱 41.7% 선두···정일영 32.4%, 이정미 19.3%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3.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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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후보단일화해도 민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단일후보 적합도에선 이정미 32.9%, 정일영 31.9%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과 이정미의 진보개혁 후보 단일화가 향후 선거 결과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여론조사 당선가능성.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여론조사 가상대결.

<인천투데이>는 여론조사기관 (주)리서치뷰에 의뢰해 3월 27~28일 이틀간 연수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민 후보가 2위인 정 후보를 9.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대결에서 통합당 민 후보 41.7%, 민주당 정 후보 32.4%, 정의당 이 후보 19.3%, 국민혁명배당금당 주정국 후보 0.2%를 각각 얻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3.2%, 모름은 3.2%였다. 진보개혁 진영인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 합은 51.7%로 통합당 후보보다 10.0%포인트 높았다.

적극 투표의향 층에선 민 후보(43.6%)와 정 후보(33.3%) 간 격차가 10.3%p로 더 벌어졌다. 이 후보는 19.0%로 큰 변화가 없었다.

정 후보는 30대와 50대, 민 후보는 20대 이하와 50ㆍ60대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 민 후보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여성, 30ㆍ40대 등에서 19.3%보다 높게 나왔다.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범진보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조사.<br>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범진보 단일후보 적합도.

삼자 대결에선 통합당 민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어, 민주당 정 후보와 정의당 이 후보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선거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정 후보로 단일화한 경우를 상정한 가상대결에선 민주당 정 후보가 46.2%, 통합당 민 후보가 42.5%로 정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 후보로 단일화한 경우를 상정했을 땐 정의당 이 후보가 44.9%, 통합당 민 후보가 41.6%로, 이 후보도 민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경우를 가정하고 단일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정의당 이 후보32.9%, 민주당 정 후보 31.9%로 팽팽했다.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비례대표 정당지지도.<br>
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선 미래한국당(32.6%), 정의당(16.6%), 더불어시민당(15.0%), 열린민주당(13.0%), 국민의당(7.4%), 민생당(2.8%)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선 ▲반드시 투표 88.3% ▲아직 결정 못함 8.6% ▲투표 안 할 것 3.1%로 조사됐다.

※ 이 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27~28일 이틀간 인천시 연수구(을) 거주 만18세 이상 유권자 5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90%, RDD 유선전화 1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6.3%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