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9일~27일 태국여행 후 자가격리 중 확진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31일 기준 67명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태국여행을 다녀온 인천 미추홀구 거주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태국여행을 다녀온 A씨(33, 남, 미추홀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태국여행을 다녀왔다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계양구, 검역소 환자로 분류)와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

A씨는 지난 27일 입국 뒤 B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자가격리 중 28일 기침을 하면서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30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판정 이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거주지 주변을 방역하고 A씨의 접촉자 2명(가족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추후 A씨의 이동 경로를 포함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1일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6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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