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확진자 54명으로 늘어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A씨(33, 여)와 B씨(38, 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부부로, 지난 8일부터 16일 미국 출장(시애틀, 피닉스, 라스베이거스)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시애틀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지난 27일 해외입국자 검사 안내 문자 확인 후 인천 중구 영종 국제도시보건과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이 없었으며, B씨는 코막힘과 몸살 증상을 보였다. 확진 판정 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돼 치료 중 이다.

방역당국은 A,B씨의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B씨의 부모 등 2명이며 관할 지자체에 검사를 요청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들의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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