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특집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남동구갑 맹성규 예비후보
[21대 총선특집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남동구갑 맹성규 예비후보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3.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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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투데이 인터넷방송 <인투티비>는 21대 총선을 맞아 인천 선거구별 예비후보자를 초청해 특집 대담 방송 ‘대놓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에게 초청 공문을 보냈으며, 응한 순으로 초청하고 있다.

이번 순서는 더불어민주당 남동구갑 맹성규 예비후보다.

맹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의정활동 기간은 1년 9개월로 길지는 않지만, 제2경인전철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했다. 국토교통부 관료로 오랫동안 일해 분야 전문가지만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며 저출산, 고령화 등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아래는 맹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 21대 총선 출마 이유와 이번 총선의 의미는?

보궐선거 당선 후 1년 9개월 동안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생활했다. 공무원 생활 30년은 헬리콥터를 타고 저공비행하면서 땅에 내리지 않고 빙빙 날아다닌다는 느낌이었다. 이제 땅에 내려서 주민과 밀착하려고 한다. 생활에 불편한 작은 것을 바꿔나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변화라고 확신했다.

이번 총선은 20대 국회가 시도하고 마무리했던 선거 개혁과 정치 개혁을 완수하는 사명이 있다. 21대 총선에서 충분한 동력을 얻지 못하면 애써 마련한 제도적 변화가 사회에 안착하기 어렵다.

▶ 본인의 장점과 정치적 성과는?

남동구에 가장 필요한 것은 교통 접근성이다. 국토부에서 30년 일하며 교통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또 공직생활 30년 동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해내야 한다는 신념을 지켜왔다. 국민들이 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반드시 해내는 추진력도 갖추고 있다.

제2경인철도 사업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기 전까지 개념이 없던 사업이다. 연수구 청학에서 시작해 남동구 논현, 남촌도림, 수산, 서창 등을 거쳐 서울 노량진까지 향하는 노선이다. 완성되면 출퇴근 시간이 40분 이상 절약된다.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 당선되면 발의할 1호 법안과 하고 싶은 상임위원회는?

개인이 혼자 짊어지고 나갈 수 없는 짐은 사회가 나눠가져야 한다.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가장 큰 문제 중 저출산, 고령화를 해결할 수 있는 입법을 하고 싶다. 20개 부처의 여러 과제를 통합해서 특임부서를 한시적으로 설치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국가적 과제로 삼고 있는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도 관심이 많다. 2010년부터 2년여 동안 중국 북경 대사관에서 근무할 기회가 있었다. 중국과 한반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현상을 접했다. 그 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과제에 기여하고 싶었다.

▶ 고민하고 있는 지역 현안은?

월곶판교선(월판선) 논현역 급행 정차다. 송도를 출발해 판교까지 운행하는 노선인데, 송도 다음에 시흥시청에만 급행열차가 정차하게 돼있다. 논현역도 급행열차가 정차할 수 있게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사된다면 논현 지역은 광명과 판교로 가는 가장 가까운 노선을 확보할 수 있다.

제2 경인전철로 구로, 노량진까지 가는 것이 현실화 된다면, 월판선 논현역 급행열차 정차와 함께 남동구 지역의 교통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본다.

다만, 상대후보가 제시한 인천발KTX 논현역 정차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직원을 대하는 과정에서 약간 고압적이고, ‘갑질’ 논란이 있다. 해명한다면?

발전이 없다고 생각해 포기한 사람은 아예 얘기를 하지 않는다. 서로 감정이 상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것이 갑질이라고 한다면 오해다. 함께 일하던 스태프와 헤어질 때 그 스태프는 분명히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깊이 다시 생각해서 아무리 선한 뜻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태프들에게 상처주지 않게 유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