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구성원 간 소통과 심신 안정에 도움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심신 수련에 도움을 주고자 유튜브(YOUTUBE) 채널을 활용한 요가 강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유튜브 요가 강좌(사진제공 인천경제청)

이번 강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센터의 외국인 대상 문화 강좌가 온라인 강좌로 대체된 가운데,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가 강좌로 커뮤니티 구성원 간 소통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요가 강좌는 오는 4월 23일까지 10회로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방송 시간에 유튜브 채널 ‘IFEZ Global Center’로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애나 에스파우씨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온라인 요가 수업을 따라해 보니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자로 현재 인도에 머물고 있는 미누 준준웰라씨는 “인도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에 수업을 듣는다”고 한 뒤 “이 강좌가 정신정 안정을 가져다 주고 있다 좋다”고 했다.

김석철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요가 강좌를 시작으로 앞으로 추가 수업과 다양한 생활 정보를 업로드 하는 등 인천경제청 글로벌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 글로벌센터는 요가 강좌가 끝나는 4월 23일 이후 ‘코로나19’ 사태 상황을 고려해 수업 방식을 오프라인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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