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ARS,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몰려 한 때 먹통
인천e음 ARS,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몰려 한 때 먹통
  • 조연주 기자
  • 승인 2020.03.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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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경기도민 가입 신청 몰려 일시적 과부하”
인천시, 통신사 인증 프로세스 병행키로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e음의 계좌등록 서비스가 1시간가량 먹통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인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었다. 

인천e음 긴급 안내문.

24일 오후1시 30분께부터 1시간 가량 인천e음 가입 시 등록하는 계좌 등록·변경 전화(ARS)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밖의 충전, 결제 등 다른 기능들은 정상 운영됐다.

전자거래 대행사 코나아이는 인천시와 함께 경기도 지자체 31곳 중 28곳의 지역화폐 대행을 담당하고 있다. 코나아이 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 발표로, 하루 몇 만 건을 수행하던 ARS 신청이 갑자기 몇십배로 늘어나며 일시적으로 정지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4월부터 1인당 10만 원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된다”라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구체적인 재난기본소득 수령 방법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 도지사의 발표 직후 경기도민들의 지역화폐 수령을 위한 가입 신청이 몰려 과부하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ARS 기능은 한시간 만에 정상 복구 됐지만, 이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통신사 인증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