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완전 공영제, 버스 준공영제 추진, 식수원 활용 등
“옹진군 섬을 육지처럼 편하게 생활 하도록 하겠다”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21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가 옹진군 영흥도에서 ‘살기 좋은 옹진군’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가 옹진군 영흥도에서 ‘살기 좋은 옹진군’ 총선 공약을 24일 발표했다.(사진제공 배준영 예비후보)

배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섬 113개로 이뤄진 옹진군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이 가진 천혜의 자산이다. 옹진군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살려 군민들의 삶부터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옹진군의 뿌리는 ‘섬’이지만, 군민 모두가 육지처럼 편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정주환경과 생활편의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의 옹진군민을 위한 5대 대표 공약을 살펴보면 ▲여객선 완전 공영제 ▲영흥 버스 준공영제 도입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장 ▲식수·병원 걱정 없는 옹진(해수 담수화 시설 기반 조성, 병원선 확대 운영, 여객선 내 응급환자용 의료설비 구축) ▲옹진군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 수수료 인하와 지역화폐 도입 등이다.

이외에도 ▲수산물 운반 국비지원 ▲어선 신건조 국비지원 ▲어장 확장, 하수처리시설 확대 ▲영흥 도시가스 공급 ▲발전소 온배수 폐열 활용 ▲공항소음피해주민 지원 확대 ▲수산자원 활용 6차 산업 육성 ▲영종도~신도 연륙교 조기 개통, 모도~장봉도 연도교와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백령도 공항 조기 건설 등을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는 “배준영의 살맛 나는 옹진군 공약은 더 준비돼 있다”며, “국회로 가서 옹진군 발전과 군민의 권익을 당당히 요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