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인천 총선 대진표 완성
[선택 4‧15] 인천 총선 대진표 완성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3.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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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여성 최초 당선자 ‘관심’
통합당 공천반발 무소속 출마 ‘변수’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인천 연수구을 후보로 민경욱 의원을 확정하면서 21대 총선 인천지역 13곳 선거구 대진표가 완성됐다.

인천지역 21대 총선 대진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했고, 정의당이 8곳, 민중당이 3곳, 우리공화당이 1곳에 각각 후보를 공천했다.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3명이다.

선거구 13곳 중 10곳에 정의당, 민중당 등 진보정당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인천지역 최초 진보정당 지역구 당선과 최초 여성 당선자 배출 여부,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출마한 무소속 후보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20대 총선에서 중‧동‧강화‧옹진이었던 선거구는 21대 총선부터 인구상한선을 넘겨 동구를 미추홀구에 편입시키며 중‧강화‧옹진으로 치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조택상 전 동구청장, 미래통합당은 배준영 전 대한민국 국회 부대변인, 정의당이 안재형 지역위원장을 공천해 3파전이다.

21대 총선에선 동구가 합쳐진 동구미추홀구갑 선거구 역시 3파전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미래통합당은 전희경 의원(비례), 정의당이 문영미 전 남구(미추홀구)청장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동구미추홀구을은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박우섭 전 구청장을 경선에서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쥐었다. 미래통합당은 다른 지역구였던 안상수 의원을 전략공천했고, 정의당에선 정수영 전 인천시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지역구 현역인 윤상현 의원은 당의 공천배제(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4파전으로 치러진다.

연수구갑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박찬대 의원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했으나,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정승연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를 단수 추천했다. 여기에 민중당 구정인 (사)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이사장이 나서 3파전으로 치러진다. 다만, 통합당 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의 무소속 출마여부는 변수로 남아있다.

13곳 선거구 중 대진표가 가장 늦게 완성된 연수구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일영 전 인천공사사장이 박소영 변호사를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에선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민현주 전 의원을 경선에서 눌렀다. 정의당은 대표를 지냈던 이정미 의원(비례)가 나서 치열한 3파전을 치를 전망이다.

인천 정치1번지로 꼽히는 남동구갑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맹성규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미래통합당에선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우선 추천해 맞불을 놨다.

남동구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3선에 도전하는 윤관석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미래통합당에선 이원복 전 의원이 3명이 참가한 경선을 뚫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정의당에선 최승원 전 남동구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지호 후보는 통합당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4파전이다.

부평구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이성만 전 인천시의원이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을 받은 가운데, 미래통합당에선 현역 정유섭 의원이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후보로 나서 2파전을 치른다.

부평구을은 더불어민주당 현역 홍영표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강창규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구본철 전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을 받았다. 정의당에선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이 나서며, 민중당에서 임동수 인천비정규노동센터 대표를 공천해 4파전으로 치러진다.

계양구갑은 역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미래통합당에선 당초 연수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중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를 전략공천했다.

계양구을도 현역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공천을 받아 5선에 도전하고, 미래통합당은 윤형선 전 인천의사회 회장이 공천을 받았고, 민중당은 고혜경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를 공천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서구갑의 경우 4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교흥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공천을 받았고, 미래통합당에선 현역 이학재 의원이 강범석 전 서구청장을 꺾고 공천을 쥐었다. 지난 3번 선거에선 이학재 의원이 모두 승리했다. 정의당에서 김중삼 지역위원장이 나서 3파전이다.

서구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신동근 의원을 단수공천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에선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전략 공천했다. 이에 반발한 이행숙 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정의당 경영애 지역위원장이 나서며 4파전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