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랑스 경유 비행편으로 입국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검역소 관리환자로 인천 확진자 집계에선 제외된다.

23일 연수구에 따르면, 송도2동 거주자인 A(23, 남)씨는 인천공항으로 입국 중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23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30일부터 체코에 방문한 뒤 지난 3월 21일까지 체류했으며, 3월 6일부터 9일까지는 헝가리를 방문했고 21일 프랑스를 경유하는 비행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 4시께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다음 날인 2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0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의 거주지 인근 방역을 완료했으며, 접촉자인 아버지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라며 “A씨는 검역소 관리 환자로 연수구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밝힌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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