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극복위해 고통분담 함께해야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을 정일영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6개월 간 세비 50% 반납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정일영

정 후보는 23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우선 6개월 간 국회의원 세비 50%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고, 한국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 상황에 불어오고 있는 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급여 30% 반납을 결정했고, 국민들은 국회 등 정치권도 세비를 반납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정 후보는 “정치권에서도 책임감 있는 정부와 뜻을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앞장서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국회의원이 아닌 모든 국회의원이 함께 동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침체돼있는 경제와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등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중요한 시기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모임?행사?여행 등을 연기하거나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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