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2공구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3일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단계 2공구 조성사업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1단계 2공구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3년까지 건설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길이 16㎞, 폭 40~300m 규모의 수로를 만들어 물 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북측 수로 수질 개선과 친수 공간 조성으로 해양생태도시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이로써 국내외 투자 촉진도 꾀한다.

2018년 11월 박남춘 인천시장이 송도 주민 간담회에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해 4월 1단계 1공구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1단계 2공구 조성사업 실시설계 과정에서 관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 간 충분한 협의를 진행했다.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단계 1공구 건설공사 현장.(사진제공ㆍ인천경제청)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