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플러스 가맹점 소비자, 캐시백 20~24% 효과
인천e음 기본캐시백 10% 연장시 연수e음 혜택도 연장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4월 한 달 간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캐시백을 5% 추가 지급한다.

'연수e음' 카드.

이에 따라 4월 연수e음으로 연수지역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시에서 제공하는 기본캐시백 10%에 가맹점 부담 3~7%와 구 지원 7%(기존 2%+4월 추가캐시백 5%)를 더해 총 20~24%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 캐시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같은 추가 캐시백을 일단 4월 한 달 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되, 인천e음 기본캐시백 10%지원이 연장되면 함께 늘려갈 예정이다.

또, 인천 군·구 최초로 독자적인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안내 어플을 도입할 계획이다. 어플이 도입되면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지역 내 혜택플러스 가맹점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려내기 위해 ‘코로나19, 혜택플러스와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구호 아래 올 상반기 혜택플러스 1000곳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e음 기본캐시백이 지난 1일부터 10%로 상향조정된 후 3월 둘째주까지 연수e음 매출액이 지난 달(2월)보다 38%(4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플러스 가입을 희망하는 점포는 구청 경제지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천e음 혜택플러스 홈페이지(www.eumplus.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032-749-7822, 7814)나 이음카드고객센터(1811-8668)로 문의하면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캐시백이 작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수구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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