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 40명 발생 8명 퇴원 현재 32명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감염에 취약하고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임신부와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한테 마스크 30만매를 24일부터 긴급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나눠줄 마스크는 중국 광저우시가 인천시에 제공한 KN95·N95마스크로 국내 안정성과 기능성 검사를 마친 제품이다.

시는 임신부의 경우 배부방식·수량 등 자세한 사항은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선 주민들.(사진촬영 이종선 기자)

시는 앞서 3월초에 최선두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군구 보건소 10개와 선별진료소, 요양병원 종사자, 콜센터, 산후조리원 등에 마스크 28만매를 배부한 바 있다.

시 김진태 재정기획관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확대 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협조해 마스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 21일 16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시가 관리하는 격리자는 총 542명으로 확진환자 32명, 확진환자(국내 총8799명)의 접촉자 439명, 자가격리 대상자 71명이며, 인천시 코로나19 관리 누계 인원은 2968명이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확진자는 40명 발생했으나, 이중 8명이 퇴원해 현재 32명이다. 확진자 접촉자는 1098명 발생했고 659명이 격리가 해제돼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는 4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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