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 임기 내 본사업 시작하겠다"
"제2인천의료원 연수구에 유치하겠다"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이 제2경인선 본사업 추진과 연수 공공의료타운 신설 등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찬대 의원은 18일 연수구에서 총선 핵심공약을 밝혔다.(사진제공ㆍ박찬대 의원실)

박찬대 의원은 인천 연수구갑 예비후보로, 18일 연수구 청학사거리 청학역 신설 후보지와 인천 적십자병원 앞에서 총선 핵심공약을 밝혔다.

제2경인선 신설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로 1차 관문을 통과하고, 2019년 7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박 의원은 “청학역 신설과 더불어 제2경인선 신설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까지 포함됐다”며 “제2경인선이 2021년 상반기 발표될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임기 내 본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연수구는 필수의료과목이 취약하고, 응급의료서비스가 부족해 응급실 골든타임 도착률이 인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에 박 의원은 연수구의 취약한 의료인프라를 지적하면서 연수공공의료타운 신설 공약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연수동 일원에 5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타운을 조성해 응급의료·중증 외상센터 등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중증질환도 지역사회에서 세심하게 보살필 수 있게 하겠다”라며 “핵심은 제2인천의료원을 연수구에 유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그동안 부족했던 철도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에 변화를 일으켜 더 활기차고 가치있는 연수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