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을 정일영 예비후보가 ‘청년 문화 공간’을 설립하겠다고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정승연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는 18일 “청년 문화 공간 ‘파란개비’를 설립해 지역 청년 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송도와 동춘?옥련 지역에 청년이 갈 곳을 잃었다. 자유롭게 사용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이 무엇인가 구상하거나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도 미비하다”고 청년 활동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특히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정된 일자리를 얻기 전 시기 청년들을 사실상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한 뒤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PC방이나 카페 외에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에 연고를 둔 만 19세부터 만 35세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자유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나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취업 준비를 위한 스터디 모임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 예비후보의 생각이다.

정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문화 공간을 확보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젊은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란 개비’는 지역 사회에 변화를 만드는 바람을 일으키는 청년들의 시작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