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사장 6명 중, 5번째 해수부 인사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최준욱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3월 18일 자로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최준욱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18일 자로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으로 최 전 실장을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준욱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경북 성주 출신이다.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35회)했다.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과장,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해양정책실장 근무 경험 등을 토대로 해운·항만물류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항만분야 전문적 식견을 보유한 최준욱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18일부터 2023년 3월 17일까지다. 18일 사장 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역대 인천항만공사 사장 6명 중 5명이 해수부 출신 인사로 임명됐다.

인천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인들은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등에 해수부 낙하산을 반대하는 의견을 지속해서 표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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