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연수구 옥련동 옥련국제사격장 인근 야산(연경산)에서 15일 오후 3시께 발생한 산불이 5시간 32분 만에 완진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옥련동 산 29-6 옥련국제사격장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약 7만㎡를 태우고 5시간 32분 만에 완진됐다”고 15일 밝혔다.

화재 발생 후 소방·의용소방대·연수구청·경찰 관계자 등 600여명과 소방헬기 6대가 투입되는 등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강풍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풍으로 불이 연경산 내 해군2함대 사격장까지 번져,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동원령을 내려 산불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3시께 옥련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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