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남동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에선 29번째 확진자다.

남동구는 14일 “남동구에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서울 구로구 보험센터 소재 건물(코리아빌딩) 근무자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 A씨(여, 구월1동 거주)는 코리아빌딩 11층 근무자로, 지난 집단감염 발생 시 인천시 거주자를 대상으로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

최근 고열로 이날 재차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9시 3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관계자는 ”A씨는 길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첫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어서 공개할 동선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의 동거가족인 모친과 여동생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된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보험회사 콜센터가 위치한 빌딩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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