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박찬대(민주당, 연수구갑) 의원 선거캠프와 정의당 문영미 동·미추홀갑 예비후보가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다.

면마스크를 착용한 박찬대 국회의원.(사진제공ㆍ박찬대의원실)

박찬대 의원 선거캠프는 선거 기간 동안 선거캠프에서 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할 면 마스크를 지난 12일 제작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일회용 마스크 수요량이 급증해 품귀 현상이 나타나 정부에서는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했다. 이에 인천 총선 예비후보자들 사이에서도 면 마스크 착용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부터 면 마스크 착용 운동에 참여했다. 이어 박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자발적으로 면 마스크 제작해 착용 운동에 동참했다.

한 선거캠프 관계자는 “시중마스크는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하게 직접 제작해 쓰기로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게 마스크 5부제, 개인 위생수칙 홍보 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영미 예비후보도 13일 미추홀구에서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다.

문영미 예비후보가 13일 미추홀구에서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다.(문영미 예비후보 SNS 갈무리)

문 예비후보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미추홀구 여성단체연합,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와 함께 미추홀구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문 예비후보는 “해당 면 마스크를 제작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면 마스크 제작에 일손이 부족하므로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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