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각계각층, 마스크제작 참여
재가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보급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마스크를 만들어 나누는 활동이 활발하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5일부터 여성사회교육장, 미추홀구가족센터, 달빛공방, 다영사, 문학동 행정복지센터, 코디잡평생교육원, 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한복협회 등에서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미추홀구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라이온스, 의용소방대, 주안2동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미추홀구지회, 짬짬이봉사단, 골목기획단 등에서 하루 평군 120여 명씩 마스크 제작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한마음 라이온스,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미추홀구지회, 서울여성병원한화건설현장 등에서 마스크 제작 현장에 간식을 전달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된 마스크는 정전기 필터를 교체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다. 구는 마스크 구입정보를 접하기 어렵거나 움직이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면마스크 6000매가 완성되면 재가노인, 장애인, 국민기초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어려울 때 힘을 모으는 것은 늘 우리가 보여줬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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