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배드민턴장을 실내시설로 새 단장
경제청, 4월 초 착공해 7월 완공 목표로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국제도시 박석공원 내 야외배드민턴장을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탈바꿈한다.

영종국제도시 박석공원 내 야외 배드민턴장(사진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은 13일 “영종 박석공원 야외 배드민턴장을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바꾸는 공사를 오는 4월 초에 착공해 7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막구조 지붕, 판넬벽체, 조명,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 기존 코트 3면을 4면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정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실내 배드민턴장 완공 후엔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이 공원 내 체육 시설을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동안 야외 배드민턴장은 지역 특성 상 바람이 많이 불어 시민들의 이용이 뜸했다.

전익찬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적은 시설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많이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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