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위생점검 거친 ‘안심식당’ 안내
'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 어플에 위치 공개 예정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해 알린다.

연수구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사진제공ㆍ연수구)

구는 ‘안심식당’을 지정 하고 소비자가 ‘안심식당’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연수구 코로나19 현황지도(https://is.gd/vZw6uE)에 위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일일 위생점검에서 모범적인 음식점과 음식문화 거리 등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소비자들에게 해당업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업소임을 알리고, 구가 지원·관리하는 사업이다. ‘안심식당’ 문 앞에는 스티커가 부착돼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음식점 이용객이 줄어든데 따라 구 지정 안심업소를 안내해 고객이 음식점을 마음놓고 이용하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지켜낼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대형음식점, 호텔, 식품제조업소, 미용실 등을 방문해 종사자 위생 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의무화, 방역철저 등을 권고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진행해왔다.

특히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와 옛 송도지역(동춘1동) 음식점 밀집지역에서는 상가번영회 주도로 주1회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심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안심식당' 지정에만 그치지 않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직원 식당 급식을 중단하고 지역 내 ‘안심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게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감염병 위기를 잘 극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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