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송도 외국인임대 분양전환아파트(에듀포레푸르지오, 베르디움더퍼스트)가 전 평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지난 9일 송도 외국인임대 일반공급물량 2개 단지 총 266세대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만2935세대가 청약을 신청해 평균경쟁률 48.6대 1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1순위로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송도 외국인 임대 아파트는 지난달 28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이후 상담자 5000여 명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 바 있다.

특히 베르디움더퍼스트 113㎡ A형 28세대 분양에 3079세대가 청약을 신청하며 최고 경쟁률 110대 1을 기록했다. 에듀포레푸르지오의 경우 105㎡형 118세대 모집에 7063세대가 몰려 경쟁률 59.9대 1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고른 경쟁력을 보여 그동안 관심에서 소외된 중대형주택에 대한 청약자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공사는 오는 16일~17일 당첨자 발표, 17일~20일 당첨자 당첨주택 확인, 20일~26일 서류 접수를 거쳐 30일부터 3일간 계약을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분양 홍보관(1811-9577)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