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영종국제도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제2공항철도 건설 당위성 ▲응급실 갖춰진 종합병원 유치 ▲항공정비단지(MRO)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구본환 사장은 “영종도를 위해서 3가지 현안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총선 후 새롭게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배준영 후보에게 ‘2020 총선정책 제안’ 문건을 전달했으며, 배 예비후보는 “인천국제공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안 과제들을 적극 수용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배준영 후보는 “앞으로 영종국제도시가 풀어가야 할 교통, 의료, 교육 문제 등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