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박길상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7000여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시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달된 성금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대상 복지시설과 의료진, 자원봉사자 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일에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보내준 일반마스크 1만5600매와 방역마스크(KF94) 2000매를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인천시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