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자 23명 ...미추홀구 확진자와 같은 식당 이용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송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인천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1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거주 A씨(54, 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와 미추홀구 소재 식당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며 감염 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측하고 있다. 지역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부터 기침, 인후통, 오한, 근육통 등 임상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9일 저녁 10시께 미추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연수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1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대기 중이다.

인천투데이 속보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