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긴급 이송 격리 입원 치료
19명 중 5명은 음성, 3명은 10일 결과 나와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9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1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선 퇴원한 확진자를 포함해 총 20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A씨(#7265, 여, 64년생)의 서울 구로구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장동료로 인천지역 거주자(접촉자) 총 19명 중 11명(미추홀구 4, 연수구 1, 부평구 3, 계양구 1, 서구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 판정된 11명은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중이며, 나머지 3명은 10일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질병관리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총 19명의 인천 거주자들이 파악돼 긴급 검체검사를 실시하게 됐고 이중 11명이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시는 인천지역 접촉자 추가 확인 후 검체 채취, 방역 등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확진환자 11명에 대한 접촉자 파악과 이동경로 등을 신속하게 역학조사해 10일 중 중간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8일 노원구의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직장이 코리아빌딩 콜센터임을 확인하고 즉각 직원과 교육생 등 207명(구로구민 18명)의 자가 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전원의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9일 오후 검사한 직원과 교육생 54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구로구 거주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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