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단수공천 뒤집고 이성만 확정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경선에서 이성만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부평구갑 경선 결과 이성만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민주당은 인천 부평갑 지역구에 당초 홍미영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으나, 상대후보인 이성만 후보의 재심신청을 받아들여 전략선거구 경선지역으로 변경했다.

이후 부평갑은 기존 경선방식(일반시민 50%와 권리당원 50%)이 아니라 일반시민 60%, 권리당원 40%를 반영하는 경선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불합리한 경선 방식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결국 경선에서 최종 승리했다.

한편, 정유섭 현역 국회의원과 유제홍 예비후보가 맞붙는 미래통합당 부평갑 경선 결과는 11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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