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

[인천투데이 박길상 기자]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김병건) 인천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인천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종자 수집, 보존 및 공동연구 수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수목원은 인천 도서해안과 육상지역의 주요 식물종 수집, 증식 및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해왔다. 국공립수목원 및 관련기관과 종자보전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는 등 국내 식물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종자보관소)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식물종자를 영구 보관 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자 저장시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림식물종자의 시드볼트 중복보존 ▷산림식물자원의 종자 수집 및 증식 ▷종자와 표본을 포함한 식물정보 교류 ▷산림식물자원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건 소장은“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종자 보존 사업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적극 가담하게 되었다”며, “다음 세대에게 소중한 자원을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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