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특집 인터뷰] 정의당 미추홀갑 문영미 예비후보
[21대 총선 특집 인터뷰] 정의당 미추홀갑 문영미 예비후보
  • 이보렴 기자
  • 승인 2020.03.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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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티비> 총선 특집 대담방송 ‘대놓고 인터뷰’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투데이 인터넷방송 <인투티비>는 21대 총선을 맞아 인천 선거구별 예비후보자를 초청해 특집 대담 방송 ‘대놓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에게 초청 공문을 보냈으며, 응한 순으로 초청하고 있다.

여섯 번째로 초청한 예비후보는 정의당 미추홀갑 문영미 예비후보다.

문 예비후보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미추홀구의회 의원을 세 번 역임했다. 그만큼 미추홀구 지역 현안에 밝다. 아래는 문 예비후보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21대 총선 출마 이유와 이번 총선의 의미는?

미추홀구에서 3선 구의원으로 많은 일을 했다. 미추홀구가 키운 정치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구의원으로 활동하다보니 하려하는 일이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 국회의원이 되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출마하려한다.

이번 선거는 변화가 필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정치질서를 바꾸는 총선이 돼야한다. 기득권 정치, 특권 정치를 내려놓을 수 있는 총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 본인의 장점과 정치적 성과는?

추진력이 있으며, 친근감 있게 주민들과 소통하는 리더십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구의원 시절에 조례를 많이 만들었다. 특히 ‘미추홀구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소수정당이다 보니 제약이 많았다. 조례를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동료의원들을 설득하고,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 제주도 학교도 방문했다. 다녀와서 보고회를 하고 주민들에게 조례 내용을 설명하는 주민공청회까지 마쳤다. 당시 간담회나 공청회를 공식적으로 크게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또, 외유성 해외연수를 문제제기하기도 했다. 구의원 초선 시절, 외유성 해외연수라면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 이후 3개월 동안 독일 연수를 준비했고, 다녀와서 해외연수 결과를 책으로 엮어내기도 했다. 이때 소속 정당을 가리지 않고 여성의원 10명이 참여했다.

▶ 당선되면 발의할 1호 법안과 맡고 싶은 상임위는?

‘청년사회상속제’를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싶다. 청년사회상속제는 20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보조금을 주는 법안이다. 일반 가정에서 자란 청년에게는 3000만 원, 시설에서 사회로 나가는 청년에게는 5000만 원이라는 보조금을 지급해, 부모의 재산이나 학력 때문에 발생하는 격차를 줄이고 싶다.

상임위원회 관련해서는, 사회복지사로 일한 경험도 있고 2004년부터 돌봄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돌봄 영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 경인철도 지하화 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에 대한 생각은?

경인선은 인천을 남북으로 갈라놓고 있고, 경인고속도로는 인천을 동서로 나누고 있다. 구의원 시절,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나는 다른 지역 지자체장들과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 이때 협약도 맺고 용역을 요청하기 위한 결의안도 내면서 사업을 검토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마련했다.

이 두 사업과 함께 광역도시 교통망 재편도 필요하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제물포 토지를 이용해 녹지축을 만들어 걷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 지역정치 경험은 풍부하지만, 중앙정치 경력이 전혀 없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실제로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규모가 상당히 큰 일을 하게 되고, 다루는 예산 규모도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구의회에서 이미 충분한 역량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은 보좌관이라는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인천투데이>는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대담 방송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82조에 의거해 자격이 되는 정당의 후보를 초청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