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통합당 공관위, 전희경 의원 미추홀갑 공천
홍일표 통합당 미추홀갑 의원, “저의 뜻이 반영된 것”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전희경 의원이 홍일표 의원의 뜻에 따라 미추홀갑 공천을 받았다.

미추홀갑 공천받은 전희경 의원과 홍일표 미추홀갑 의원 (홍일표 의원 SNS 갈무리 사진)

홍일표 미래통합당 미추홀갑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불출마한 지역구에 전희경 의원이 공천됐습니다. 물론 저의 뜻이 반영된 것입니다”라며 전희경 의원이 공천된 배경을 밝혔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월 28일 인천지역 6곳에 단수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통합당 공관위는 미추홀갑 전희경 의원, 미추홀을 안상수 의원, 연수을 민현주 전 의원, 계양을 윤형선 당협위원장,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인천경영연구원 이사장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홍 의원은 “전희경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보수의 가치와 철학을 가장 강도높게 설파해온 젊은 여전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온 나라가 흔들리는 이 상황에 인천의 한 복판에서 반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심을 이끌어 갈 전희경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2월 20일 미추홀갑 전략공천에 대해 “미추홀갑이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저의 출마를 버리고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에서 공천심사위원회와 제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추홀갑 후보는 저와 상의해 미추홀구 주민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할 인물을 공천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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