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플러스 가맹점 소비자, 캐시백 15~19% 효과
자율적 임대료 인하하는 '착한 건물주' 캠페인 홍보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연수e음 시즌2 혜택 확대와 함께 ‘착한 건물주’의 자율적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펼친다.

연수이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모습.(사진제공ㆍ연수구)

구는 인천시의 e음카드 캐시백 확대 지원방침에 따라 3~4월 두 달간 월 50만 원까지 캐시백을 10%로 상향 조정하고, 월 5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 결제시에도 캐시백 1%를 지원한다.

더욱이 구민들은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하면 시 지원 기본 캐시백 10%에 혜택플러스 추가 캐시백까지 더해 모두 15~19%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수e음 혜택플러스는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연수e음 사용자에게 3~7%를 현장 할인해주면, 연수구가 사용자에게 캐시백 1~2%를 추가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구는 혜택플러스 가맹점주에게 카드수수료와 홍보키트,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앱 플랫폼, 오프라인 마케팅 등 혜택을 무료 지원한다.

또, 구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2개월간 한시적으로 임대료 10~20%를 인하해 줄 ‘착한 건물주’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가 입점 점포 146곳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했고, 연수동 점포 3곳 건물주도 임대료를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등 ‘착한 건물주’들의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

구는 자율적 임대료 인하를 결정한 ‘착한 건물주’를 접수해 홍보하고, '착한건물주'를 대상으로 시행예정인 정부의 소득·법인세 감면혜택 상담서비스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032-749-7791~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감으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위생에 대한 철저한 이행과 함께 자발적인 릴레이 운동 차원에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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