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826 명 중 267명 유증상자
유증상자 중 109명 검체 체취 ... 50명은 '음성'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진원으로 지목된 신천지의 인천 신도 중 연락이 안 되는 399명이 계속 연락이 안될 경우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 2월 29일가지 파악한 인천 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은 1만1826명이다. 이 중 1일 현재 발열 등 유증상자는 267명으로 파악됐다.

유증상자 중 109명에 대한 검체 체취를 진행했고, 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158명에 대해선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

시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인천 내 신천지 신도 399명에 대해 이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경찰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전했다.

시가 밝힌 신천지 신도 지역별 현황은 중구 256, 동구 169, 미추홀구 1807, 연수구 1080, 남동구 2383, 부평구 2924, 계양구 1286, 서구 1750, 강화 161, 옹진 10명 등이다.

한편, 1일 현재 인천확진 환자 현황은 ▲중국인(인천의료원, 완치 및 퇴원) ▲부평 거주자(주민등록상 대구, 대구신천지, 인천의료원) ▲미추홀구 거주자(중국 관광객 가이드, 인하대병원) ▲서구 거주자(서울 의류 본사 사무실 종사자, 인천의료원) ▲부평구 거주자(포스코 여의도 건설현장 직원, 인하대병원) ▲연수구 거주자(남동구 보건소, 대구 방문, 길병원) 등 6명이다.

이 밖에 여의도 건설현장에서 감염 된 것으로 추정되는 2명(미추홀구, 연수구 주소지)에 대해선 서울에서 관리하고 있어 인천 확진자 집계에 빠져있다.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 있는 신천지 교회 (사진제공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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