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관 50곳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 발표
공공부문 건설사업 총 2066건, 5조198억 원 발주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는 시 본청 포함 지역기관 50곳의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시 본청과 산하기관·교육청·국가공기업 등 기관 50곳의 2020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공부문 건설사업은 올해 총 2066건, 약 5조198억 원을 발주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조6105억 원보다 47.2% 증가한 비율이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ㆍ인천시)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시와 산하기관과 시교육청의 경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1249억 원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2~4공구 건설공사 3660억 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698억 원 ▲검단5초등학교 신축공사 257억 원 등 1849건, 2조3384억 원이다.

또, 국가공기업 등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1조4997억 원이 증가한 217건, 2조6813억 원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59건, 2조141억 원 ▲인천항만공사 30건, 4915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는 대형건설 현장 등 관내 모든 건설현장에 공문을 보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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