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티비> 총선 특집 대담 방송 ‘대놓고 인터뷰’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투데이 인터넷방송 <인투티비>는 21대 총선을 맞아 인천 선거구별 예비후보자를 초청해 특집 대담 방송 ‘대놓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에게 초청 공문을 보냈으며, 응한 순으로 초청하고 있다.

네 번째로 초청한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구을 박종우 예비후보이다.

그 간 선거 8번을 치르며 쌓은 경력으로 같은 당 다른 예비후보들보다 지역구 현역인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한다. 지난 7대 시의원 시절 4년 내내 교육위원회에서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는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돼서도 아이들의 교육에 힘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21대 총선 출마 이유와 이번 총선의 의미는?

아버님 세대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았다. 오늘날 대한민국 현실을 바라보면 내 자식은 나보다 더 좋은 세상에서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걱정이 앞섰다.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로 성장했는데 문재인 정권 3년 만에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본인의 정치적 성과와 장점은?

시의원 4년 내내 교육위원회 있었다. 아이들의 교육환경 만큼은 제대로 만들고 싶었다. 서창 신도시 만들어지고 가장 큰 문제였던 고등학교 재배치 문제 해결했다. 도림고를 서창으로 옮겼다. 또 상인천 중학교에 다목적 강당을 설치했다. 학교 환경은 서울에 뒤지지 않게 만들고 싶었다.

지지기반이 튼튼하다. 십수년 정치를 하면서 지역 주민과 스킨십, 주요 당직자들과 소통으로 선거를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한 기반이 있다. 본선에서 상대후보로 가장 강력한 윤관석 현 의원과 비교했을 때, 강남에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았다. 그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더 당당하게 다가설 수 있다.

▶당선 후 발의할 1호 법안은?

법안 발의보다 중요한 것이 불필요한 법안 폐기다. 내 집을 마음대로 이사하는 것조차 불법 소지가 있다. 이런 것들을 바로 잡고 싶다.

2030 얘기를 많이하는데, 국회의원 출마 제한 연령이 만 25세다. 우리나이로 27세쯤 된다. 2030 중 출마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선진국에 30대 총리가 탄생하는데 우리나라는 대통령 출마 제한 연령이 만 40세다. 문턱을 낮추는데서 부터 출발해야한다.

▶고민하고 있는 지역사안은?

장기적으로 지역 복개천을 복원하고 싶다. 제2의 청계천으로 만들면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지역 주민들에게도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제2경인전철도 지역에 중요한 문제다. 여야를 넘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당선되면 조속히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중 인천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엔?

가슴 아프다. 우리 정치를 보면 후보가 되기 위해선 검사, 교수 해야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헌데 본인은 여느 국회의원 못지않은 정책을 펼쳐왔다. 박종우를 시의원감으로 밖에 안된다고 재단을 해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당내 경선을 뚫고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

※ <인천투데이>는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대담 방송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82조에 의거해 자격이 되는 정당의 후보를 초청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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